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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17일 40주기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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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0-05-18 00:16 조회1,6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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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레 2020.5.17자 기사 인용

17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제40주년 추모제.

추모제가 끝난 뒤, 김주숙(65·부산시)씨는 동생인 김의기 열사 묘지 위에 최근 출간된 <김의기 평전>을 올려놓은 채 한참을 통곡했다. 김 열사는 1980년 5월30일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5·18 진상규명을 외치고 유인물(‘동포에게 드리는 글’)을 뿌리며 투신했다. 김씨는 “40주년인 올해는 작고하신 어머니(권채봉씨)가 더욱 생각난다. 동생이 우리나라 민주화에 작은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김의기 열사의 누나 김주숙씨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국립5·18민주묘지 동생 묘에서 오열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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