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제 소식] 제44주기 의기제, 문화주간부터 본판 마지막 무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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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4-07-05 18:13 조회5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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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주기 의기제를 무사히 치렀습니다. 올해 의기제 기간에는 김의기기념사업회 운영위원회에서 준비한 의기촌 꽃길이 열려 재학생들에게도 널리 김의기 열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꽃길과 더불어, 재학생으로 구성된 의기제 기획단에서 제44주기 의기문화주간을 다시 열었습니다. 기후정의와 청년 노동 그리고 김의기를 기억하는 일의 현재적 의의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된 문화주간을 통해 의기제 당일 전날의 캠퍼스에 김의기 열사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5시 성이냐시오성당에서의 추모미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 의기촌에서 추모제가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내외빈들의 추모사가 있었습니다. 유족을 대표하여 열사의 누님이신 김주숙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제례를 지내고 제51대 총학생회장 김석현 학생의 "동포에게 드리는 글" 낭독을 끝으로 의기촌에서의 추모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후 6시 50분경부터 풍물패연합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청년광장에서 추모문화제 본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의기제 기획단의 개회 선언과 "동포에게 드리는 글" 낭독, 민중의례로 본무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김의기장학금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장학생들의 소감 발표는 오늘 김의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나가는 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였습니다.
추모문화제 본무대는 노래문화연구회 '맥박'의 공연, 이어서 각 대학의 학생활동가들이 모여 고민을 나누는 ‘학생활동가 심야취중한풀이’ 시간이 장식하였습니다.작년에 이어 많은 동문 및 재학생 여러분께서 참석해 주셔서 120개 좌석을 채우고, 청년광장 잔디에 삼삼오오 모여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추모미사부터 문화제 본무대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소중한 말씀을 해 주신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추모미사를 정성껏 준비하고 행사를 후원해 주신 서강대학교 교목처와 추모제에서 뜻깊은 말씀을 해 주신 김주숙 누님 그리고 서강민주동우회 한석희 회장, 내외빈 및 동문 여러분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화환으로 함께해 주신 서강민주동우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영교, 국회의원 홍영표, 국회의원 이해식,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 한민수 당선인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서강대학교 제51대 총학생회 ‘윤슬’, 경영대학 학생회, 공과대학 학생회,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인문대학 학생회,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지식융합미디어대학 학생회, 멋진 공연으로 의기제 본무대를 빛내주신 서강대학교 풍물패연합 및 노래문화연구회 '맥박’에 언제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본 무대에서 학생운동이 처한 어려움을 함께 나눠주신 서울대학교 비정규직없는서울대만들기공동행동, 연세대학교 비정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이화여자대학교 노학연대 바위에 감사드립니다. 어김없이 연대주점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서부노점상연합에도 감사인사를 보냅니다. 이번에도 청년광장에서 의기제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실무적인 준비 함께해 주신 재학생 여러분, 무엇보다도 이번 제44주기 의기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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