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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의기의 밤"을 마치고 현장 모습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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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4-11-25 12:23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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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22일 서강대학교 우정관 학생식당에서 진행된 "2024 의기의 밤"이 많은 이들의 즐거움과 감동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따뜻함이 가득했던 현장의 모습을 전합니다.

특별히 임정태 회원님께서 다음과 같은 후기를 통해 현장의 모습을 잘 담아주셨습니다.

  

[24년의기의 밤을 다녀와서]

 

2024.11.22일 노고언덕에서 2024의기의밤 행사가 있었죠. 이번 의기의 밤 행사는 김의기기념사업회, 민동, 정재경장학회가 하나가 되어 재학생들과 함께 한 누가 봐도 보기 좋고 감동스러운 자리였다고 봅니다. 우리 세대가 맛보지 못한 참신한 것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젊은 세대의 고민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못 오신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서강민주동우회의 1년간의 활동을 회장님이 준비하여 영상으로 올려졌고, 앞으로 광화문에서 매주 깃발을 올릴 것을 선언하시기도 하였습니다. 김의기기념사업회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장근주선배님께서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정재경장학회도 시작된 배경, 그리고 지금까지의 장학사업의 결과를 영상과 설명으로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알려주셨고, 그동안의 활동에 대하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김의기기념사업회도 1년간의 과정을 설명하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사업에 대하여 발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첫째팀은 디지털시대에서 디지털을 배제한 상태로 지내보는 도전을 주제로 하여 발표회를 했고, 두 번째 팀은 지속 가능한 의생활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것을 지양하고 바른 습관을 가지 위함과 함께 그 일환으로 개최된 바자회 등의 프로젝트를 소개했고요. 세 번째 팀은 잉여인간에게는 어떠한 사정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주었고, 네 번째 팀은 프레임을 없애라는 주제로 중간발표를 하였습니다. 특히 네 번째는 시각장애우가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함께 활동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참가한 팀 모두 좋은 결과를 맺기를 빌어봅니다.

  

이어 가수 하림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하림은 이번 학기에 의기사업회원의 후원으로 개설된 2학점의 과목에 일부 시간을 담당하는 강사로 초빙된 것을 계기로 의기의 밤 행사에 초대되었다는군요. 그의 노래 중에 최근에 이태원 참사를 노래한 [별에게] [우사일(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등을 불러주었습니다. 특히 위 노래는 유투브등을 통해서 클릭하면 음원 수익금이 기부되는 것으로 설정을 해놓았다고 하니 유투브 들어가셔서 한 번씩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어 진행된 2학기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총 5명이 선정되어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뒤이어 서강에서 2학기 교과과목으로 진행 중인 의기과목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비용을 사업회에서 부담함) 후원회원들의 협조를 부탁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올해의 의기의 밤 행사는 매듭을 지었습니다.

 

2018년부터 어려운 가운데 준비를 하고 2019년에 사업회가 구성되어 2024년까지 걸음마를 하면서 세대를 뛰어넘어 의기정신이 이어지고 있는 현장감 있는 장소에 참석하게 된 것이 영광이었습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근황도 여쭙고 그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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