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의기기념사업회, 518국립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민주화운동 주요장소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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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0-11-09 21:20 조회1,7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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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7일, 사단법인 김의기기념사업회 회원들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과 김의기열사 산화 40주기를 맞이하여 광주를 방문하였다. 점심이 되자, 전국 각지에서 박찬교 회장을 비롯하여 김의기 기념사업회의 회원들이 광주로 모여들었다. 광주전남6월항쟁 김상집 이사장이 김의기기념사업회 회원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김상집 이사장은 5.18 민주화 운동의 주역으로서 1980년 5월, 열흘간의 항쟁을 주도했던 5.18 투사였다. 김의기기념사업회 박찬교 회장과 회원들은 그의 안내를 받아 5.18민주화운동의 주요 장소로 향했다. 광주 도심 곳곳, 당시 항쟁의 중심지들로 발걸음을 옮겨가며 김상집 이사장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기록물에서, 책에서, 비디오에서 보았던 5.18민주화 운동의 현장에 직접 서서 당시 항쟁을 주도했던 김이사장의 생생한 설명을 듣는 회원들에게 40년 전 광주시민의 아픔과 분노가 전달되는 것만 같았다. 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불의에 대항해 싸웠던 그들의 용기에 숙연해지고 죽음 앞에서 서로를 챙기던 동지애에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이후 회원들은 국립5.18민주묘지로 이동하여, 40년 전 광주의 참상을 알리며 산화하신 김의기열사의 묘소를 찾았다. 열사의 묘소에서 김의기기념사업회는 올해, 김의기 열사 산화, 40주기를 맞이하여 출간된 열사의 평전, <의기>를 헌정하며 그의 정신을 되새겼다. 김의기 열사 40주기 추모식을 마친 후에는 망월동 구묘지로 가서 여성농민운동에 헌신하셨던 김윤 선생의 묘소를 찾아뵙기도 하였다.
11월 8일로 이어진 일정에서 김의기기념사업회 회원들은 남도의 명산, 무등산을 등산하며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열심히 살아갈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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