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聯合)서강대학교 제27회 학위 수여식이 19일 하오2시 교내 체육관에서 1천여명의 졸업생과 가족,친지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사 1천1백51명,석사 1백60명,박사 9명,경영대학원 석사 41명등 모두 1천 3백61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또 천주교 원주 교구장인 池學淳주교(69)와 대농그룹朴龍學회장(75)이 명예문학박사와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와함께 지난 80년 5월 30일 서울종로5가 기독교회관 6층 EYC사무실에서 광주항쟁의 실상을 알리는 유인물을 만들다 수사관이 들어닥치자 투신자살한 故 金의기군(당시 무역4)의 어머니 權채봉씨(66.서울송파구잠실1단지주공아파트82동1백5호)가 金군을 대신해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이에앞서 1시30분께 교내 로욜라 도서관 옆 故 김의기군 추모비 앞에서 서강민주동우회 회장金澤春씨(41)주최로 金군을 기리는 별도의 추모식이 거행됐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398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