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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김의기장학회가 구성되어 2000000000019년 11월까지 77,928,852원을 모금하여, 2011년 2학기부터 2019년2학기까지 75,400,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사업회는 이 전통을 계승하여, 기념사업회 내에 장학위원회를 구성하여 계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합니다. 기념사업회의 주된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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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김의기장학회가 구성되어 2019년 11월까지 77,928,852원을 모금하여, 2011년 2학기부터 2019년2학기까지 75,400,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사업회는 이 전통을 계승하여, 기념사업회 내에 장학위원회를 구성하여 계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합니다. 기념사업회의 주된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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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학기 김의기장학생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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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4-06-15 18:14 조회6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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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에 교환학생으로 간 프랑스에서 돌아올 날짜를 잡을 때 김의기 장학금을 염두해두고 정했었는데, 이렇게 잘 귀국해서 장학금 면접과 수여식까지 참석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프랑스에 가서는 내가 좀 덜 애써도 비건 식사를 할 수 있고, 애쓰지 않아도 누군가가 부정한 일에 대해 시위를 해서 이방인으로서 한 발짝 떨어져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언어적인 한계와 두려움도 있었고 해외살이 적응에 집중하느라 그렇기도 했지만, 8개월간의 제가 조금 소시민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김의기 열사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받는 것이 부끄러움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전에 1년간 비거니즘 동아리 서리태 운영진으로서 여러 활동을 한 것을 좋게 평가해주시고 선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학교에서 남은 1년간 환경과 비거니즘을 위해서 계속 활동해나가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전진하겠습니다.



종교학과 22학번 김유진 학생이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눈을 감고 미소짓고 있다

지키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들의 눈빛은 항상 반짝였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저도 그런 눈빛을 갖고 싶어 서강대학교에서 이런 저런 활동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게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무엇을 지켜야 하고 따라야 할지 아직은 혼란스럽지만, 김의기 선배 덕분에 조금은 길을 찾은 것 같습니다. 

의기제를 준비하며 사업회 분들과 동문분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김의기장학생이 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습니다. 덕분에 조금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할 힘을 얻었습니다. 

아직 시행착오가 더 익숙한 학생이지만, 더 많이 배우고 넘어지면서 제 자신에게, 김의기 선배님에게 조금은 떳떳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의기사업회를 지금껏 지켜오신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로 소감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공지능학과 23학번 강윤지 학생이 알록달록 꽃밭을 배경으로 서 있다

김의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김의기 선배님의 뜻을 이어받을 사람으로 선발되어 정말 기쁘고, 저를 뽑아주신 모든 분들, 제가 이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중에는 제가 대학에 와서 이렇게 인권과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함께해주신 노고지리 분들도 있습니다. 김의기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세상을 더 나은 쪽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분명 쉽지 않은 일이지만 힘께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저의 이런 작은 발돋움이 소수자의 편에서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큰 연대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지켜지지 않는 기본적 권리, 짓밟힌 소수자의 인권이 평등하게 보장되는 그 날이 오기까지,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권리를 위해서, 우리의 권리가 모두의 권리가 되는 그날을 위해서, 싸우겠습니다. 투쟁! 감사합니다. 



글로벌한국학과 23학번 노하연 학생이 흰색 스튜디오 배경으로 앉아있다.

안녕하세요 

이번 2024년 김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노하연이라고 합니다.

먼저 소중한 기회를 주신 김의기기념사업회 분들과 김의기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한평생 사람이 보다 사람스럽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김의기 선배님을 따라 저 또한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2024년이 반도 흐르지 않았는데, 우리는 세상 곳곳에서 너무나도 많은 절망적인 일들을 마주하곤 합니다.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는 이제 너무나 흔한 이야기가 되어 버렸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더 이상 타인의 고통과 아픔에 크게 동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하루하루 나 혼자 살기에도 급급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이렇게 타인의 고통에 서서히 무뎌져가는 세상에서 우리 그저 아무것도 안 하고 바라보고 있지는 말자고, 아무리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고 해도 누군가의 고통에는 무감각해지지 말자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 쉽게 비관을 표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에 여전히 존재하는 희망을 찾아 내어보이며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부단히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의 그 누가 현실이 아무리 참담하다고 한들 끝까지 선에 등 돌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스물 한 살의 저는 이렇게나 되고 싶은 게 많은데… 10년 뒤의 제가 저를 보며 조금이나마 웃음 지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꿈을 향해 힘을 얻어 나아갈 수 있도록 단단한 지지대가 되어 주신 김의기기념사업회 분들, 그리고 김의기 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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